나주 초중고 지원정책 “결실이 주렁주렁”

  • 관내 중학교 전입 순유입으로 전환 ․ 초등학교 타지역 전출 현저하게 둔화



  • 해외연수 학생 대부분 관내 진학 ․ 서울 주요대학 진학 늘어 ‘실력 나주’명성
    임성훈시장, “교육정책 강화와 인구늘리기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실”


    나주지역 중학교로의 전입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간 학생을 웃돌고, 초등학생의 타지역 전출움직임이 현저하게 둔화하는 등 나주시의 적극적인 초중학교 학력향상 지원책이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성훈시장이 취임하면서 야심차게 추진한 초중학생의 해외 어학연수 참여학생 대부분이 관내 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집계돼 ‘해외연수 취지’를 제대로 살렸다는 분석과 함께, 고등학생의 수도권 주요대학 합격자가 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실력 나주’의 명성을 다져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나주시가 집계한 ‘초중학생 변동상황 및 대학진학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8년과 2009년 각각 228명과 248명의 초등학생들의 순유출이 이뤄졌으나, 2010년과 2011년 들어 각각 159명과 165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지난해에는 43명으로 대폭 둔화됐다.


    또 중학생의 경우도 2008년 40명의 순유출을 보였으나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2012년에는 3명의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초등학생의 타지역 순유출 감소와 중학생의 전입 증가세 속에서, 나주시가 2011년부터 미국 자매결연도시인 웨네치시의 밸리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4주동안의 여름방학 연수에 참가한 초중학생 가운데 대부분이 지역 중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집계돼 ‘영어능력 향상과 영어교육 경쟁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연수 취지를 제대로 살린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32명이었던 수도권 주요대학 합격자가 올해는 46명으로 44%나 대폭 증가하면서 ‘실력 나주’의 위상을 확립하는 등 초 ․ 중 ․ 고등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학력증진에 주력하고 있는 나주시의 교육지원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주시는 교육관련 경비 지원액을 지난해 51억9천만원에서 올해 56억4천여만원으로 4억5천여만원 늘렸으며, 특히 증액한 예산은 초등학교의 보충학습과 특기적성, 중고등학교의 보충 심화학습 등 학력향상 프로그램에 집중한다.


    시는 또 지난 여름방학기간 동안 미국 웨네치 밸리대학에 초 ․ 중학생 30명을 보내 두 번째 어학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겨울방학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루터런학교에서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8일까지 초중학생 20명에 대한 어학연수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지난 겨울방학 동안 초중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동신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영어캠프를, 중학교 2학년생 76명을 대상으로 전남과학고에서 과학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초등학생의 타지역 유출세 둔화와 중학생 전입 증가세로의 전환,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 수도권 주요대학의 진학자 증가 등은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책 뿐만 아니라 일자리 만들기와 귀농 지원 등 인구늘리기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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