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 약국에서 수거한다’
여수시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 추진
여수시보건소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약국에서 수거해 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폐의약품 분리수거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와 약사회 등이 공동으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회수·처리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소는 각 약국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고, 약국에 모아진 폐의약품은 수거해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보건소와 약사회는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고 있는 감기약이나 두통약 등 상비의약품 또는 조제 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및 변질여부 등 복약지도도 병행, 시민보건 증진과 폐의약품의 감량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동안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싱크대를 통해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생활쓰레기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됨으로써 의약물질에서 나온 항생물질 등이 하천 및 토양에 잔류, 환경문제를 노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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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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