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취임사



  • 존경하는 35만 광산구민 여러분, 8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참으로 귀한 걸음 하셨습니다.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민선 5기 광산구청장 민형배입니다.

     저는 방금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을 만들기 위해
    성실히 일하겠다고 여러분 앞에서 선서했습니다.

     선서를 하면서 잘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도 큽니다. 제게 주어진 책무가 막중하기 때문입니다.

     구청장의 직무가 광산구민의 행복, 안전, 화합, 그리고 미래를 무한대로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이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4년 동안 광산구정을 이끌겠습니다.


    사랑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저는 구정의 성과가 사람, 곧 우리 광산구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지극한 상식을 구정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말 속에 담았습니다.

     광산구민에게 이로운 게 어떤 것일까, 광산구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을 키우는 광산, 사람이 살기 좋은 광산, 사람으로 넘쳐나는 광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우리들에게 가르쳐준, 정직하고 선한 권력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광산을 사랑하고, 광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존경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사람 중심으로 경제를 이야기할 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주요 동력은 중소기업이며, 광주 산업의 80%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 광산구의 산업단지들은 중소기업의 보금자리이기도 합니다.

     중소기업을 튼튼하게 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구청장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로 설정하고 추진하겠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이 튼튼한 광산을 만들겠습니다.

     교육 분야도 사람이 우선입니다. 소수의 성공을 위해 다수를 낙오시키는 교육에는 공공자원이 투입될 수 없습니다.

     적어도 교육에서만큼은 차별 없이 누구나 고르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광산구의 공공자원과 행정력을 집중시킬 것이며, 교육계와 힘을 모아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기회를 고르게 배분하는 공교육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광산을 만들겠습니다.

     복지 분야에서 사람을 우선한다는 목표는 구민들의 일상 부문에 파고들어 복지 현안을 도출하고 해결점을 모색한다는 의미입니다.
     민선 5기 광산구정은 시혜가 아닌 당연한 권리로서 복지를 인식하고, 구민 모두를 복지의 수혜자로 상정하겠습니다.

     시설을 짓고, 자금을 지원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내용의 혜택이 돌아가는지를 측정할 것입니다.

    사람을 우선하는 복지도시 광산을 구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앞으로 광산구의 모든 개발계획은 생태와 환경에 친화적인 방식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사람은 자연의 일부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개발계획이 궁극적으로 사람에게 이롭고, 광산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해주기 때문입니다.

    광산을, 자연을 존중하는 생태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민선5기 광산구는 또한 문화도시를 꿈꿉니다. 지금까지 도시의 최고 가치는 효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도시는 일터의 효율을 뛰어 넘어 따뜻한 고향이 되어야 하고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도시설계의 중심에 사람을 놓는 것, 그것이 곧 문화도시이고, 오늘, 광산구정을 맡게 된 저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광산을 모두가 살고 싶은 문화도시로 가꾸겠습니다.


     사랑하는 35만 광산구민 여러분! 소중한 걸음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광산구의 주인은 광산구민입니다. 광산구민이 광산구정의 주체입니다. 구민이 관심 갖지 않고, 참여하지 않는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민선5기 구정 운영 전반을 관통하는 집중과제로 저는 ‘참여와 혁신’을 설정했습니다. 저를 선택한 구민의 바람은 ‘새로움’이며, 새로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참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활발한 소통, 격의 없는 대화가 참여를 가능하게 합니다.

     오늘, 광산구청장으로 취임한 저는 목적하는 성과를 꼭 달성해 낼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혼자서 일하지 않겠습니다.

     광산구 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겠습니다. 800여 공직자와 더불어 계획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우리 광산구의 김동철 국회의원과 손 잡고, 원칙을 지키고, 정도를 걷는 깨끗한 정치, 참된 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광산구의 이용섭 국회의원과 머리 맞대고,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과 손발을 맞추어 가면서 광산, 나아가 광주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하여, 저를 발탁한 민주당과 함께 더 많은 기회 / 더 높은 정의 / 함께 하는 공동체라는 가치를 실현하여 참 좋은 지방정부를 일구겠습니다.

     35만 광산구민과 울고 웃으면서 자자손손 물려줄 우리 땅 광산구를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겠습니다.


     사랑하는 35만 광산구민 여러분! 귀한 걸음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선거를 하는 동안 제시했던 공약을 일일이 나열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그 공약들이 목표하는 큰 방향을 말씀드렸습니다.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강조했습니다.

     저 혼자 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했을 때만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35만 광산구민 여러분! 귀한 걸음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더 좋은 광산’으로 가는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떼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손에 손 맞잡고 어깨 겯고 가십시다.

     그리하여 마침내, 끝끝내,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을 만듭시다.

     만들어서 우리 후손들에게 장하게 물려줍시다. 물려주어서 우리 후손들은 더 큰 꿈을 꾸게 합시다.

     다시 한 번, 귀한 걸음 해주신 이 자리의 모든 분들께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10년 7월 1일
    광산구청장 민 형 배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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