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다음달 2일 별량면 거차경로당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24시’ 효 실천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및 세월호 희생자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기념식 및 어린이 재롱잔치 등 축제성 행사는 생략,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24시 팀은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이·미용서비스, 돋보기제작, 장수사진, 전신마사지, 발반사요법, 전기안전점검, 전자제품수리, 방충망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봉사단체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엘지전자서비스센터, 순천제일대 재활과, 팔마유리금속, 새늘뷰티학원, 여성문화회관 미용봉사동아리, 눈애편안안경원, 한보스튜디오, 발사랑회, 예림디자인건축학원 등에서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특히 이날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 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에서 특별요리 100인분을 지원, 오·벽지 어르신들이 평소 맛보기 힘든 요리를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24시’는 오·벽지 주민들에게 의료와 생활․복지가 통합된 원스톱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분기별로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운영, 오‧벽지 어르신들게 힘이 되는 효도차량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